마블 팬들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기대하는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앤트맨 캐릭터의 등장이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예고편을 25일(한국시간) 전격 공개해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역 크리스 에반스를 비롯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토니 스타크 역), 스칼렛 요하슨(블랙 우도우 역), 안소니 마키(팔콘 역), 채드윅 보스만(블랙 팬서 역), 세바스찬 스탠(윈터솔져 역) 등이 다채롭게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길지 않은 영상임에도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고뇌가 느껴지고, 화려한 액션과 다양한 캐릭터들이 만드는 팀 워크를 엿볼 수 있다.
또 앤트맨, 스파이더맨은 보이지 않아 다음 트레일러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이 많은데, 그럼에도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기는 장면이 등장한다. '앤트맨'의 앤딩크레딧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알아볼 장면이 존재하는 것.
해당 신은 윈터솔져가 출연하는 장면이다. 팔콘과 캡틴아메리카가 폭탄 테러에 윈터 솔져가 관련이 있는지 묻고, 윈터 솔져는 "난 그런 짓 더 이상 안 한다"라고 잘라 말한다.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는 이런 윈터솔져에게 "니 말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올려온다"라고 말한다.
마블 영화는 언제나 엔딩크레딧이 존재하는데, 해당 장면은 앤트맨과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와의 연결고리를 보여주는 것이다. 앤트맨은 어디에 있을까.
한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슈퍼히어로 등록법을 둘러싼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립을 그린 작품. 캡틴 아메리카와 토니 스타크의 대결이 그려진다는 자체만으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예고편 공개 전 외신은 "이제 곧 당신은 진영을 선택해야 한다"라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예고했던 바다.
안소니 루소가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5월 6일 개봉 예정. / nyc@osen.co.kr
[사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예고편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