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장혁, 이덕화에 가르침 얻었다..“감사하다” 큰절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1.26 22: 08

장혁이 이덕화에게 가르침을 얻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는 신석주(이덕화 분)에게 돈 버는 방법을 묻는 봉삼(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봉삼은 석주에게 “큰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무릎을 꿇었다. 석주는 “돈 벌기 전에 먼저 돈 냄새를 맡을 줄 알아야 한다. 돈이 어디로 흐르는지 간파하고 돈을 봤을 때 돈을 움켜쥐어야 한다. 그 다음, 돈을 가지고 놀 줄 알아야 한다. 돈을 가지고 놀지 못해 돈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놈은 결코 큰돈을 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이 안하는 일, 남들이 두려워 못하는 일을 하라. 그러면 큰돈을 벌 수 있다. 웬만한 일에는 온갖 장사치가 달라붙어 돈을 빨고 있다. 다른 이들이 감히 겁이 나 못하는 일을 하라. 그 일에 목숨을 걸라”고 덧붙였다. 
봉삼은 “내가 반드시 그런 물화를 꼭 찾겠다. 가르침 감사하다”고 큰절을 올린 뒤 떠났다. 
한편, '객주'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jykwon@osen.co.kr
[사진]‘객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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