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4년 전 '무한도전'의 겨땀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싸이는 26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싸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싸리텔')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매일 그 정도 양이 나오는 게 아니다"라며 "그날 방송이 잘 안 풀렸고 그 와중에 계절보다 앞서서 가죽조끼를 입었고, 너무 더운데 방송은 안 풀렸다"고 밝혔다.
이어 싸이는 "전문 용어로 재수가 없었던 거다.하필 겨땀의 적인 베이지색을 입었었다"라며 "근데 내가 왜 4년 전 겨땀에 대해서 해명을 해야하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싸이는 다음달 1일 0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싸리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