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미국병'이라는 의견에 대한 생각을 직접 밝혔다.
싸이는 26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싸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싸리텔')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싸이는 "'수출용이냐', '초심 찾아라'라는 말이 있는데 저의 이번 앨범에 임하는 자세는 진인사대천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람이 할 일을 다했기 때문에 하늘에 맡기겠다는 뜻이다. 댄스 음악을 갖다가 2년 동안 썼으면 사람으로서 할 일 다 한 거다"라며 "수출이고 내수고 자시고 막론하고, 미국병이나 초심 어떤 것을 떠나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최고였던 적은 없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적 없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싸이는 다음달 1일 0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싸리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