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본부 소속이었던 손창우 PD가 tvN에서 새 출발을 한다.
27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손창우 PD는 다음 달 9일부로 MBC를 퇴사하고 잠시 휴식기를 거친 후 tvN으로 이적한다. 손창우 PD는 tvN에 입사한 후 새로운 프로그램 제작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손창우 PD는 김태호 PD와 함께 ‘무한도전’ 연출을 했으며, 이후 ‘위인전 주문 제작소’, ‘일밤-애니멀즈’,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이끌었다. tvN은 한 프로그램을 이끌 수 있는 손창우 PD가 합류하게 되면서 더욱 막강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현재 tvN은 외부에서 영입한 스타 PD들이 제몫을 해주고 있다. 나영석 사단이 이끄는 ‘삼시세끼’, ‘꽃보다’ 시리즈와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PD는 KBS 출신이다. ‘집밥 백선생’ 고민구 PD 역시 KBS에서 ‘불후의 명곡’을 연출했다. / jmpyo@osen.co.kr[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