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PD "김주혁 하차 갑자기 정해진 것 아니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11.27 17: 51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연출을 맡은 유호진 PD가 김주혁의 하차에 대해서 언급했다.
유호진 PD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김주혁씨의 하차가 갑자기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며 "그래서 마지막 녹화때는 별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OST 특집 녹화할때 생각이 많았다"며 "김주혁씨가 방송에서 웃긴 모습을 보면 '저렇게 잘하는데'하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까웠다.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라고 김주혁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김주혁은 차태현 김준호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과 함께 지난 2013년 첫 방송된 '1박2일' 시즌3의 멤버로 활약해왔다. 그간 예능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던 김주혁은 '1박2일' 맏형으로 프로그램을 이끌며 동생 멤버들을 아우르는 유연한 카리스마를 발휘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pps2014@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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