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샤이니·태연, '2015 MAMA' 참여 확정[공식입장]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11.27 18: 33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엑소, 샤이니, 소녀시대 태연이 '2015 MAMA'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를 주최하는 CJ E&M과 SM엔터테인먼트가 오랜 논의 끝에 탄생한 결과물인 셈.
CJ E&M 측은 27일 "'2015 MAMA'에 엑소, 샤이니, 태연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오는 2일 개최되는 '2015 MAMA'까지 단 5일 남겨둔 시점에서 이뤄진 극적 타결이다. 물론 올 한해동안 누구보다 활발하게 활동했고, 성과 역시 눈에 띄게 좋았던 엑소와 샤이니, 그리고 태연이 '2015 MAMA'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그리 이상하지 않은 모양새임에 분명하다.
엑소는 올해 발표한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 및 2집 리패키지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로 앨범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2013년 정규 1집에 이어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기록을 세운 아이돌 그룹. 2015년 한 해 동안 각종 음원,음반차트와 방송 음악 프로그램 1위등을 모두 석권했다.

샤이니는 지난 5월 정규 4집 '오드(Odd)'를 발표하며 타이틀곡 '뷰(View)'로 큰 사랑을 받았다.각종 음악차트에서 음반부문 1위 석권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도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았음은 물론 완성도 높은 무대로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으며,저력을 과시했다.
소녀시대 태연도 '2015 MAMA' 무대에 오를 자격은 충분하다. 올해 첫 솔로 앨범을 출시한 태연은 타이틀곡 '아이(i)'로 2015최고의 보컬리스트로 극찬 받았다. 뿐만 아니라 첫 솔로 앨범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도 참여해 자전적인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낸 태연은 만능 보컬리스트로서의 진가를 발휘하며 큰 호응을 일궈냈다.
벌써부터 이들이 만들어 낼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일. 이들은 '2015 MAMA'콘셉트 'The State of Techart(Tech+Art, 테크아트,음악과 기술의 결합)'에 걸맞게 진보된 기술과 함께 풍성한 무대를 꾸밀 것이라는 게 해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2015 MAMA' 측은 "음악과 기술의 콜라보 무대 구성을 위해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기술 스태프들이 아티스트와 함께 2달여간 심혈을 기울였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앞서 현재까지 발표된 출연 가수 라인업으로는 싸이, 빅뱅, 씨엘, 아이콘, 박진영, 갓세븐, 방탄소년단, 자이언티, 그리고 일렉트로닉 팝듀오 펫샵보이즈와 콜라보 무대를 꾸미는 에프엑스 등이 있다. 시상자로는 한효주, 박보영, 박신혜, 한채영, 김강우, 정석원, 이정재, 공효진, 고아성, 유연석, 손호준, 이상윤, 여진구, 이기우, 하석진, 서강준, 김소은, 유이, 김소현, 수현, 홍수아, 스테파니 리, 추자현, 이광수 등 20여 명이 홍콩을 방문한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시아 음악 축제 'MAMA'는 오는 12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개최될 예정. / gato@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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