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많은 팬덤을 확보하며 '톱클래스'라 불리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언급해주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개최 기념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폭넓은 팬덤로 '톱클래스로 올라섰다'라는 말을 듣는 것에 대해 "그렇게 언급을 해주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엑소, 빅뱅 선배님들은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는 것으로 듣고 있다. 우리와 다른 느낌의 음악을 하신다. 정말 스타일을 다 보여주는 행보나 기록들이 너무 멋있는 것이라 우리와 다른 느낌의 멋있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빅뱅 선배님들은 너무 연차가 높고 이런 질문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드린다. 한참 멀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2015년 한 해 큰 사랑을 보내 준 팬들을 위해 이번 앨범의 첫 무대를 콘서트에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화양연화' 시리즈를 총망라하는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7인조 풀밴드 구성으로 이뤄진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0일 미니음반 '화양연화 pt.2'을 발표한다. 이번 음반은 선주문만 15만장을 달성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질주하는 청춘의 에너지를 노래한 타이틀곡 'RUN'은 티저 영상으로 공개된 발라드 버전이 아닌 원곡 버전을 수록해 기대감을 높인다. /seon@osen.co.kr
[사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