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방탄소년단 "흙수저 아이돌? 0부터 시작..개의치 않는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1.27 19: 10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흙수저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밑바닥부터 시작한 것은 맞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개최 기념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흙수저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흙수저라고 말씀하시면 그렇게 말씀해주실 수 있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정말 0에서부터 시작했다는 것이다.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기반을 다져왔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우리가 계속 해나갈 수 잇는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큰 회사에서 데뷔하는 것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하지만 부담이 될 거라고도 생각한다. 개의치않고 우리가 할 수 잇는 최선을 다하고 잇다. 방시혁 피디님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2015년 한 해 큰 사랑을 보내 준 팬들을 위해 이번 앨범의 첫 무대를 콘서트에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화양연화' 시리즈를 총망라하는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7인조 풀밴드 구성으로 이뤄진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0일 미니음반 '화양연화 pt.3'을 발표한다. 이번 음반은 선주문만 15만장을 달성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질주하는 청춘의 에너지를 노래한 타이틀곡 'RUN'은 티저 영상으로 공개된 발라드 버전이 아닌 원곡 버전을 수록해 기대감을 높인다. /seon@osen.co.kr
[사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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