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코앞에 둔 그룹 엑소가 살짝 맛 본 완전체의 매력으로 팬들을 기대케 했다.
엑소는 27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엑소 더 퍼스트 라이브(EXO THE 1ST LIVE)'를 진행, 팬들을 만났다.
이날 연습실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팬들을 만난 엑소는 비글 같은 발랄한 매력으로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의 관심에 V앱 서버는 불안정하며 자꾸 끊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엑소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즐거운 방송으로 팬들을 웃음짓게 했다.
곧 컴백하는 앨범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컴백과 함께 V앱을 통해 더 자주 팬들을 만날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멤버 수호는 "먹방이랑 쿡방 등등 있다. 먹기만 하면 재미없을 수도 있단 생각에 쿡방도 생각했다"라고 말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30분도 채 안되는 짧은 방송이라는 것이 아쉬울 정도. 벌써부터 '현기증' 나는 엑소를 V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니, 잠시 아쉬움을 내려놔도 될 것 같다.
한편 엑소는 오는 12월 10일 겨울 스페셜 앨범 '싱 포 유(Sing For You)'를 발매, 같은 날 네이버 V의 엑소 채널을 통해 '엑소 컴백 스테이지 싱 포 유(EXO COMEBACK STAGE Sing For You)'를 진행, 겨울 스페셜 앨범의 신곡을 최초 공개함은 물론 앨범 소개, 근황 토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V앱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