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혜리가 박보검을 자신의 마니또로 오해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팔') 7회에서 택(박보검 분)은 대국 때문에 부산으로 향했다.
택은 아빠 무성(최무성 분)의 생신인 크리스마스 이브에 대국 결승전을 치르게 돼 거듭 걱정을 했다. 결국 택은 덕선(혜리 분)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 생신 선물 뭐가 좋을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덕선은 택이 아빠라고 하는 부분만 계속 듣지 못해 택이 자신의 선물을 사주려 한다고 오해했다. 앞서 덕선은 택이 자신의 마니또이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결국 덕선은 택에게 핑크 장갑을 추천했고, 택은 24일 밤 11시에 서울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덕선은 "기다리겠다"고 했고, 택은 늦게라도 덕선을 만나기로 했다.
한편 '응팔'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골목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가족극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응팔'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