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에 최고령 괴수 덕후가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는 덕후들의 세 번째 정기모임이 그려진 가운데 괴수 능력자 홍기훈씨가 출연했다.
이날 홍기훈씨는 “방송을 보니 제가 최고령이더라”라며 유치원 시절 공룡 영화를 보고 괴수에 관심을 갖게 된 후 30년 이상 괴수에 대한 덕질을 해 온 경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세계 괴수 영화 섭렵은 물론, 괴수 관련 피규어를 모두 모으고 만약 피규어가 나오지 않는다면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피규어를 만들기도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