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심형래가 ‘디워2’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는 덕후들의 세 번째 정기모임이 그려진 가운데 괴수 능력자 홍기훈씨가 출연했다.
이날 심형래는 영화계로 복귀할 예정인지를 묻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디워2’가 나올 예정”이라며 “계약이 거의 다 됐다. 촬영준비가 마무리 되어가는 상황이다. 이번에는 용이 2마리 나온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준하가 “‘디워2’라서 그런 거냐”라고 묻자 심형래는 그를 향해 물을 뿜으며 정준하의 개그를 비난했고, 이어 “‘디워2’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