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이 레스토랑에서 준비해 준 생일 이벤트 노래에 울컥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37번째 생일을 맞은 김동완의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생일 쿠폰을 쓰기 위해 홀로 레스토랑을 찾은 김동완에게 직원들은 생일 이벤트로 축한 노래를 불러줬다. 이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김동완은 다시 영상을 확인하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생일 이벤트에 대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동완은 “약간 울컥한 느낌이 들어 웃다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며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라고 전했다. 부유한 친구들처럼 화려한 생일 파티를 하고 싶었지만 바쁘신 어머니와 작은 집 탓에 햄버거 집에서 생일을 치르곤 했던 김동완은 당시의 기억을 회상하며 먹먹해졌던 기분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