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어머니가 돈 스파이크를 중국 사람으로 착각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재충전을 위해 고향 울산을 찾은 김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철은 어머니와 함께 산책을 하며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의 어머니는 김영철에게 “‘진짜 사나이’ 하지 말라”며 “어찌 그리 못 하냐. 어물쩍어물쩍 하더니 풍덩 빠져 버리고”라는 말로 고생하는 아들에 대한 걱정스런 마음을 표했다.
이어 어머니는 “중국 사람도 몬 하데”라며 김영철과 ‘진짜 사나이’에 함께 출연했던 멤버에 대해 언급했고, 뒤늦게 어머니가 칭하는 이가 돈 스파이크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김영철은 “중국사람 아니고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폭소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