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부자들'이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24만 7,34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70만 15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내부자들'은 개봉 첫날인 지난 19일부터 9일 동안 단 한 차례도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게 됐다.
무엇보다 '도리화가',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등 신작들의 개봉 공세 속에서도 정상을 지킨 점, 특히 청소년관람불가등급이라는 핸디캡을 안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와 같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