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의 故 김화란 남편인 박상원이 아내와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렸다.
박상원은 28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같이 차를 타고 떠날 때만 해도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아내가 '오늘 내가 많이 잡을 것이다'라고 말한 뒤에 '악'하는 소리만 들렸다"고 말했다.
이어 박상원은 "'악' 소리가 아내의 마지막 말이 될 줄 몰랐다"며 "아내 마지막 순간 비명소리만 기억난다"고 말한뒤에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김화란의 남편 박상원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pps2014@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