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장기흥행..강동원의 '군도'도 넘는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1.28 11: 41

 영화 '검은 사제들'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군도: 민란의 시대'도 곧 넘을 전망이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5만 3,00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72만 1,677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검은 사제들'은 지난 5일 개봉한 이후로 4주째 박스오피스 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25일 개봉한 신작에도 굳건한 모습이다.

또한 강동원은 '검은 사제들'로 이날 자신의 흥행작 중 하나인 '군도: 민란의 시대'(누적관객수 477만 5,279명)도 넘어설 전망이다.
이외에도 강동원의 흥행작으로는 '전우치'(누적관객수 606만 5,474명), '의형제'(누적관객수 541만 6,829명) 등이 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 영신(박소담 분)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김신부(김윤석 분)와 최부제(강동원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11월 비수기 극장가와 비주류 장르라는 핸디캡을 딛고 작품의 퀄리티와 배우의 호연으로 흥행에 성공한 '검은 사제들'이 어디까지 나아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검은 사제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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