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아이콘이 중국 베이징에서의 인기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팬미팅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콘은 28일 오후 2시 네이버 스타캐스트를 통해 지난 21일 개최된 중국 베이징 팬미팅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일본 팬미팅 투어 ‘iKON FAN MEETING 2015 IN JAPAN iKONTACT’에 이어 베이징을 시작으로 중국 팬미팅 투어를 갖게 된 아이콘은 데뷔 후 처음 중국 팬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남다른 설렘과 긴장을 안고 중국에 도착했다.
영상 속에서 아이콘은 대기실에서 함께 라면을 먹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파이팅’을 외치며 설렘을 나누기도 했다. 이 날 아이콘은 무대에 오르기 전 중국 현지 매체들의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B.I는 “가수라는 이름으로 (중국)팬분들을 정식으로 만나게 됐다.” 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고 김진환은 중국어로 “여러분 보고 싶었어요” 라고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또 중국 SNS 웨이보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굉장히 놀랐다. 감사드리고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아이콘은 팬들과 함께 호흡했고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 팬들에게 손하트를 보내주고 연신 인사를 하는 등 팬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며 멋진 무대를 꾸몄다. 베이징의 팬들 역시 아이콘의 무대에 열광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줬다.
한편, 베이징 팬미팅을 성료한 아이콘은 오늘 광저우 티엔허 체육관, 다음 달 5일 상하이 대무대에서 중국 팬미팅을 이어간다.
오늘 오전 '지못미' 댄스버전 MV를 선보여 팬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 아이콘은 29일 SBS '인기가요'에서 ‘지못미’, ‘이리오너라’등 더블 디지털 싱글의 무대도 선보인다.
또 아이콘은 지난 10월 데뷔 콘서트를 가진 장소인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년 1월 30~31일 또다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국내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