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종민이 토인 비주얼 진흙맨으로 변신했다. 갯벌과 혼연일체 된 김종민은 온몸이 진흙 범벅임에도 여전히 해맑은 신바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2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김주혁과 함께하는 마지막 1박 2일 여행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민이 진흙맨으로 변신한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에서 김종민은 온몸이 진흙 범벅이 된 채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갯벌에 납작 엎드려 혼연일체를 이루는가 하면,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진흙으로 샤워한 듯한 모습으로 수평선 너머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고 있다.
이는 멤버들이 전라남도 고흥의 '여자만' 갯벌에서 점심 복불복 '머드림픽' 대결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발은 물론이고 몸통까지 쑥쑥 빠지는 갯벌의 늪에 모두가 빠져들어 고군분투 했고, 특히 김종민은 온몸을 던지는 살신성인의 자세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체조선수 출신인 김종민은 구름판 위에 올라선 채 손을 번쩍 든 준비자세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머드 깊이 뛰기' 대결에서 데프콘을 뛰어 넘겠다며 자신 있게 선언했고, 정작 데프콘은 갯벌에 파묻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두려움에 벌벌 떨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이렇듯 김종민은 갯벌과 완전히 혼연일체 되어 온몸이 진흙투성이 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맑은 신바의 모습으로 싱글벙글 웃음을 터트리고 있어 이번 주 펼쳐질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 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