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이제는 유부녀가 된 슈와 유진을 보면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S.E.S 그린하트 바자회를 위해 팬들과 1년만에 한곳에 뭉친 S.E.S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슈는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바자회를 통해 좋은 일을 하면서 세 멤버와 뭉친다"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슈를 이어, 바다가 도착했다. 바다는 "웬일로 가장 일찍 도착했냐?"고 도착과 동시에 슈와 친자매처럼 투닥였다. 바다는 육아용품을 들고 온 슈를 보고 "네가 가장 먼저 결혼해서 바자회엣 육아용품을 팔 게 될 줄 몰랐다"고 웃었다. 유진도 이후 도착하며 판매할 상품이 양이 많다고 걱정했다.
바다는 이제는 품절녀가 된 S.E.S 멤버 두 사람을 보면서 "슈와 유진을 보면 시집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말로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바다씨도 좋은 인연 만나기를'이라는 자막을 붙여 응원했다.
한편, '오마베'는 한국형 패밀리 육아 리얼리티 쇼를 표방하며, 개성 강한 네 가족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담는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 gato@osen.co.kr
[사진] '오마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