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AMA' 빅뱅·싸이·엑소·박진영…3사 다 간다[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11.28 18: 59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출연가수 라인업이 모두 확정됐다. 당초 발표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JYP엔터테인먼트(JYP),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SM)까지 추가 합류하면서 3대 가요 기획사가 모두 다 홍콩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됐다.
CJ E&M 측은 '2015 MAMA'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28일 "최종 아티스트 라인업이 확정됐다"며 몬스타엑스, 산이, 세븐틴, 제시, 현아(포미닛)가 라인업에 추가로 가세했음을 밝혔다.
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 27일 오후에는 SM 아티스트의 합류소식을 전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케 했다. 당시 발표된 라인업은 엑소, 샤이니, 태연(소녀시대). 이는 당초 일렉트로닉 팝듀오 펫샵보이즈와 콜라보 무대를 꾸밀 것으로 알려졌던 에프엑스에 이어 SM의 아티스트들이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된 것.

'2015 MAMA'는 가장 먼저 싸이, 빅뱅, 씨엘, 아이콘 등 YG의 아티스트 주요 무대 계획을 발표해 화제를 집중시켰던 터. 특히 싸이의 컴백 무대, 씨엘의 컴백 무대 등 굵직한 무대들이 꾸며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SM 아티스트의 참석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또한 JYP는 YG와 함께 초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JYP 아티스트는 수장인 박진영이 직접 무대를 예고해 무게감을 더했으며, 신인 그룹 갓세븐도 합류했다.
물론 이들 3사 외에도 방탄소년단, 자이언티, 또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돋보였던 베이식과 릴보이, 트루디와 예지 등이 참여해 이날 무대를 꾸민다.
발표된 라인업 중 갓세븐, 몬스타엑스, 세븐틴 등은 본 시상식 전 진행되는 MAMA 레드카펫 행사에서 공연을 펼친다.
시상자 면면도 화려하다. 현재 공식 발표된 시상자로는 한효주, 박보영, 박신혜, 한채영, 김강우, 정석원, 이정재, 공효진, 고아성, 유연석, 손호준, 이상윤, 여진구, 이기우, 하석진, 서강준, 김소은, 유이, 김소현, 수현, 홍수아, 스테파니 리, 추자현, 이광수 등 총 20여 명이 홍콩을 향한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시아 음악 축제 'MAMA'는 오는 12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개최될 예정.  / gato@osen.co.kr
[사진] SM, YG, JYP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