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스테파니가 백지영의 '선택'과 함께 발레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스테파니는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는 발라드 여신 백지영 편을 맞아 4번째로 무대에 올라 '선택'을 불렀다.
이날 스테파니는 무대에 앞선 인터뷰에서 "편곡과 무대 구성에 직접 참여했다"며 "첫 무대인 만큼 자신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발레 전공자로서 제대로된 발레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후 시작된 무대에서 우아한 발레로 무대를 시작해서 탱고까지 소화해내면서 완벽한 춤을 보여줬다. 발레 토슈즈부터 하이힐까지 신발을 바꿔신으면서 다양한 매력을 펼쳤다. 격렬하게 춤을 추면서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으로 가수로서 역량도 드러냈다.
한편 '불후'는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 pps2014@osen.co.kr
[사진] '불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