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몽' 14살 딸, "여덟째" 얘기에 급 정색 "싫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1.28 21: 03

'동상이몽' 고민 의뢰 딸이 여덟 째 탄생을 극구 반대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7남매 다둥이 가족으로, 동생들의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 하는 첫째 딸 정인 양이 고민 의뢰자로 출연했다.
14살인 정인 양은 엄마를 도와 동생 6명을 돌보고 있는데, 통제 안 되는 동생들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에 제작진이 "엄마가 여덟 째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라고 하자 정인 양은 급 정색을 하더니 "싫다"고 했다. 또 정인 양은 "엄마 아빠를 보면 안 붙어 있고, 떨어져 자던데 애가 어떻게 생기는지 모르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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