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청국장부터 명예감자까지..코믹·감동 말말말[2015 APAN]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1.28 21: 38

엄마표 청국장부터 명예감자까지, 감동적이고 코믹한 말말말이 이어진 2015 APAN 스타 어워즈였다.
28일 오후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올해 4회째를 맞는 2015 APAN 스타 어워즈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올 한해를 마무리 하고 한해 동안 작품을 통해 즐거움과 감동을 안긴 배우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스타들이 총출동, 뿐만 아니라 스타들의 재치있는 입담까지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 "엄마표 청국장과 계란말이가 생각나는 밤"(이경영) 
- tvN 드라마 '미생'으로 남자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이경영이 수상 소감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음식이 생각난다고 밝혔다.
▲ "김민정씨, 자연 미인입니다"(이훈) 
- KBS 2TV 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를 통해 장편 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고 무대를 내려간 김민정을 향해 이훈이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 "의상 때문에 힐 18cm를 신었습니다"(최여진) 
- 시상을 위해 오민석과 함께 무대에 오른 최여진을 향해 이훈이 유독 오민석의 키가 작아보인다고 말하자.
▲ "말단 직원이 상 받는데 꽃다발 주신 전무님 감사"(임시완) 
- '미생'을 통해 중편 드라마 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임시완이 자신을 축하해주러 올라온 이경영을 향해.
▲ "악역 이후 역할이 뚝 끊겼어요"(류승수) 
- 중편 드라마 부문 남녀최우수연기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류승수가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언급하며.
▲ "김희선씨를 명예 감자로 임명하고 싶다"(최문순 도지사) 
- 대상 시상을 위해 김희선과 무대에 오른 최문순 도지사가 김희선을 향해.
한편 2015 APAN 스타 어워즈는 28일 오후 7시부터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됐다. / trio88@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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