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지현우, 파업 두고 노조 간부들과 대립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11.28 22: 13

'송곳'의 지현우가 파업을 두고 푸르미 노조 간부들과 대립했다.  
28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송곳'에서는 단체협약을 타결했다는 소식에 분노하는 이수인(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인은 "단체협약이 체결되면 파업을 못하는 것 아니냐"며 "파업하지 못하면 푸르미 마트 일동지점 노조는 와해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작 근로기준법 보다 못한 단체협약과 노조 사무실 얻어내려고 지금까지 싸운 것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푸르미노조사무장인 인경미(양소민 분)는 "단체협약 타결됐어도 임금협상이 남아있다"며 "임금협상이 결렬되면 파업할 수 있다"고 이수인을 설득했다.
한편 '송곳'은 갑작스럽게 부당해고에 직면한 푸르미마트 직원들이 대한민국 사회 불의와 부조리에 맞서기 위해 똘똘 뭉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JTBC '송곳'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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