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웃은 APAN, 이게 진짜 '별들의 잔치'[APAN 다시보기①]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1.29 08: 08

모두가 웃은, 진짜 '별들의 잔치'가 펼쳐졌다.
지난 28일 오후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올해 4번째 생일을 맞은 2015 APAN 스타 어워즈 시상식이 개최됐다.
특히 올 한 해를 빛낸 배우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였던 만큼 그 누구 하나 섭섭함 없이 모두가 웃었던 결과를 만들어내 참석한 배우들은 물론, 보는 이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우선 보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스타들의 행렬이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회를 맡은 배우 이훈과 티아라 소연의 입장을 시작으로 이준, 남주혁, 변요한, 최여진, 임시완, 김유리, 손호준, 김희선, 박보영, 김수현 등 초호화 배우들의 등장은 현장에 모인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도 트로피를 품에 안은 스타들의 함박 웃음은 물론, 스타들의 진심 어린 수상소감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모든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올 해 APAN 스타 어워즈였기에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았던 시상식. 때문에 공동 수상이라고 해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이 아닌, '모두가 웃었다'는 평이 나온 이유였다.
남녀신인상이 그랬다. 남자신인상으로 tvN 드라마 '미생'의 변요한과 KBS 2TV 드라마 '후아유 학교 2015' 남주혁이 수상을 했으며 여자신인상으로는 SBS 드라마 '상류사회' 임지연과 KBS 2TV 드라마 '파랑새의 집' 채수빈이 수상했다. 네 배우 모두 누구 하나 선택할 수 없을 만큼의 열연을 펼쳤던 배우들이기에 네 배우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수상소감을 전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남녀연기상 역시 마찬가지였다. '미생'으로 수상한 이경영과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길해연, SBS 드라마 '용팔이'의 재정안 모두가 연기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한 배우들이었다.
우수연기상, 최우수연기상 역시도 별들의 잔치였다. '미생' 임시완, 이성민부터 '앵그리맘' 김희선, '애인있어요' 김현주 등 찬찬이 살펴보면 모두가 대상감인 배우들의 화려한 수상 모습은 2015 APAN 스타 어워즈를 더욱 잔치 분위기로 만들었다.
한편 2015 APAN 스타 어워즈는 28일 오후 7시부터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됐다. / trio88@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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