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과거 알고 충격 "천년제약 사냥개..두렵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1.28 23: 02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자신의 과거에 충격을 받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25회에서 해강(김현주 분)은 조금씩 자신의 과거 행적을 따라가던 중 맡은 모든 재판에서 승소를 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도대체 너는 어떤 사람이야?"라며 과거 자신에게 두려움을 느낀 해강은 그래도 진언의 "보고싶다"는 문자에 웃을 수 있었다.

해강은 백석(이규한 분)에게 "승소율이 거의 100%다. 수단 방법 안 가리고 이기려 했던 괴물이었던거냐"며 "나 약 부작용 소송도 했더라. 푸독신 피켓 시위를 한 내가 천년제약의 이익을 대변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해강은 "난 무엇을 위해, 무슨 생각으로 그 재판을 맡아서, 난 천년제약의 충성스러운 사냥개였던 것 같다"며 "나 너무 두렵다"고 고백했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parkjy@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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