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임재범 "'고해'? 나도 부를 때 죽겠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1.28 23: 42

가수 임재범이 '고해'라는 곡에 대해 "나도 부를 때 죽겠다"고 말했다.
임재범은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4'에서 '고해'에 대해 "(노래를 만들 당시) 외톨이였다. 많이 우울하고 주위에 사람들이 없었던 형편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혼자 괴로워하면서 회사와 약속 때문에 급하게 만들어야했던 3집 앨범, 나에게 고해라기보다 고난 같은 앨범이다. 힘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고해'를 부르는 것에 대해 "나도 죽겠다. 오늘도 힘들게 부를 거 같다. 감정을 가져가며 호흡을 끊지 않고 가야해서 죽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히든싱어4'에는 '노래의 신' 임재범이 출연해 모창 가수들과 경연을 펼쳤다. 임재범은 1986년 ‘시나위’ 1집 앨범 'Heavy Metal Sinawe'로 데뷔해 '너를 위해' ‘고해’ '비상' '낙인' '사랑보다 깊은 상처' '사랑' 등 수많은 명곡으로 사랑 받아온 30년차 가수다. /eujenej@osen.co.kr
[사진] '히든싱어4'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