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의 사내’ 최명길이 오정세에게 경계의 눈빛을 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 마지막 작품 ‘계약의 사내’(연출 임세준, 극본 임예진)에서는 회사의 지령을 받고 간호사 수영(최명길 분)을 감시하기 위해 요양원에 미화원으로 위장 취업한 진성(오정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요양원에 들어간 진성은 수영의 방에 몰래 카메라와 도청 장치를 설치했고, 이내 수영이 방에 들어왔다. 청소를 하는 척 하고 있는 그에게 수영은 정체를 물었고, 진성은 새로 일하게 된 미화원이라고 답했다.
이런 그에게 수영은 “여긴 어떻게 들어오셨냐”며 “내가 깜빡했었다. 내 방은 내가 청소할 테니까 안 들어오셔도 된다”라는 말을 했고, 무언가 숨기고 있는 듯 보이는 모습과 함께 진성을 향한 경계의 눈빛을 보였다.
한편 ‘계약의 사내’는 증오하던 유형의 타인과 일정기간 같이 생활하며 감시해야 하는 감시원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 nim0821@osen.co.kr
[사진] '계약의 사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