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스타워즈7' JJ 에이브럼스 "광선검 신, 프리퀄과는 딴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1.29 07: 46

뉴 '스타워즈' 수장이 된 JJ 에이브럼스가 시리즈 7편의 광선검 신은 프리퀄과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JJ 에이브럼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스타워즈'의 핵심 장면이기도 한 광선검 대결 신이 프리퀄과는 다른 느낌을 줄 것이라고 언급한 것. 그는 광선검 대결에 대해 "프리퀄처럼 겉만 번지르르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과거의 '스타워즈' 광선검 대결신이 더욱 파워풀하고 자신에게 깊이 각인됐다고 전하며 새로운 '스타워즈'의 광선검 대결신 역시 이에 영향을 받았음을 추측케 했다.

그런가하면 최근 '스타워즈'의 창조자인 조지 루카스는 '스타 워즈' 시리즈에서 손을 뗀 이유를 밝혀 관심을 모았던 바다. 그는  "궁극적으로 디즈니는 팬들을 위해 뭔가를 만들어주길 원하고 그렇게 스토리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사실 '스타워즈'가 가족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란 것을 생각하지 못한다. 영화는 우주선에 대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디즈니는 그 이야기를 사용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그렇게 이야기를 밀어붙였다. 그래서 난 내 갈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도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의 속편에 대해 "단지 우주선을 보여주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루크 스카이 워커의 이야기를 넘어선 디즈니의 '스타워즈' 세계관 확대를 보는 창조자의 입장이다.
어쨌든 '스타워즈' 시리즈는 새로운 탄생을 알렸고, 새 연출자가 된 J.J. 에이브럼스에 대한 영화팬들의 기대감은 상당하다.
시리즈 7편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내달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추후 2편의 '스타워즈' 시리즈가 제작될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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