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이 지난 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냉동창고 미스터리’의 진실을 밝힌다. 제작진의 추궁(?)에 그가 어떤 답을 내놨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오늘(2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김주혁과 함께하는 마지막 1박 2일 여행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냉동창고 미스터리의 진실이 밝혀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지난주 정준영은 멤버들과 함께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다가올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혹한기 능력평가를 치렀다. 그는 마지막 퇴근을 앞두고 펼쳐진 ‘냉동창고 알까기’ 대결에서 장기 알을 6개 사용해 결국 김주혁을 상대로 대결에서 승리했고, 제작진과 시청자들까지 깜빡 속는 대 사건의 주인공으로 큰 화제가 됐다.
온라인 상에서는 의견이 분분했던 상황. 정준영이 이를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편집 도중 이를 발견한 제작진은 ‘냉동창고 미스터리’의 진실을 파헤친다.
제작진은 지난 촬영에서 정준영을 조용히 불러내 진실을 요구했다. 정준영은 “뭔데?”라며 아무것도 모르는 듯 시치미를 떼다 곧 “캬캬캬캬캬” 쉴새 없이 특유의 웃음을 터트렸다고 전해져 ‘냉동창고 미스터리’의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냉동창고 미스터리’를 확인한 김주혁이 멤버들과의 단체방에 분노의 문자를 투척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냉동창고 미스터리’는 하늘이 도운 단순 정준영의 실수였을지, 아니면 요물 막내가 모두를 속인 초유의 사태일지, 그 진실은 오늘(29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jykwon@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