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토르' 크리스 햄스워스, 부모 빚 대신 갚은 '효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1.29 08: 20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효성까지 지극한 '완벽남'의 면모를 과시했다.
크리스 햄스워스가 부모가 진 빚을 전부 갚았다는 사실이 최근 동생이자 배우인 리암 햄스워스에 의해 알려진 것.
 

리암 햄스워스는 최근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빚이 있었고 돌아가시기 전에 다 갚으려고 했었는데, 형 덕분에 그 빚을 완전히 청산하셨다고 말씀하셨다. 어떻게 이를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감동스러워 하셨다"라고 전했다.
또 "부모님께서 매우 행복해하셨고 덕분에 더 많은 시간을 우리와 함께 보내실 수 있게 됐다. 나도 형처럼 부모님을 위해 뭔가를 하고 싶다"라고 형으로 인해 부모님에게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들었음을 표현했다.
크리스-리암 햄스워스 형제는 과거에도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왔다. 햄스워스의 부모는 오랜 기간 아이들을 위한 지원 단체에서 일하고 있다. 리암은 부모에게 배운 가르침으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크리스 햄스워스는 마블 영화의 '토르' 캐릭터로 유명하다. 영화 '헌츠맨:윈터스 워', '하트 오브 더 씨', '베케이션', '러시 : 더 라이벌', '고스트 버스터즈' 등에 출연했다. '토르:라그나로크'의 2017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토르:다크 월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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