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나가 활동을 중단할 뻔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나는 29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 임지호와 김수로를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이날 그는 버섯을 먹는 김수로를 보며 "버섯에 관한 사연이 있다"라며 "몸이 안좋아서 활동을 중단할 정도였다. 위궤양보다 조금 더 심각한 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나는 "엄마가 간을 약하게 한 버섯이나 채소를 볶아서 요리해주셨다. 그 조그만한 변화에 몸이 좋아져서 야채는 저한테 금 같은 존재다"라며 "원래 고기밖에 모르고 밀가루 중독이다. 그 때 살이 8kg이 빠졌을 때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식사하셨어요'는 밥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주제 아래, 소박한 밥상에 치유되고 용기를 얻는 교양 프로그램이다./pps2014@osen.co.kr
[사진] '식사하셨어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