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이 JTBC '히든싱어4' 출연 소감을 남겼다.
임재범은 29일 소속사를 통해 "이번 방송이 제 노래 '비상'의 가사처럼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를 펼치는 기회가 됐습니다. 제 인생에 가장 소중한 '이름'인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28일 방송에서 임재범은 여섯 모창능력자들과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사랑보다 깊은 상처', 2라운드 '고해', 3라운드 '비상', 4라운드 '너를 위해'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게다가 임재범은 라운드마다 모창능력자들과 근소한 표 차이로 통과해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했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하며 '노래하는 거인'다운 가창력을 입증했다.
임재범의 팬인 모창능력자들은 그에 대한 특별한 추억과 뜨거운 팬심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또 헌정 앨범에 참여한 박완규, 김태우, 이홍기, 소향, 은가은이 패널로 나와 볼거리를 더했다.
임재범은 지난 27일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잇'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그 사람 그 사랑'을 냈다. 다음 달 5일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광주, 고양, 대구, 수원, 성남, 의정부를 비롯해 2월 13~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까지 총 10개 도시 투어를 진행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쇼플레이 제공, '히든싱어4'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