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최성조, 11명 물리치고 우승..'에이스의 위엄'[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11.29 11: 34

 '에이스' 최성조가 인디아나 존스의 주인공이 됐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이하 드림팀)에서 역대 톱3 서바이벌 인디아나존스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간고등어 코치 최성조, 서울대 엄친아 박재민, 명장면제조기 홍진호, 얼짱 아나운서 조항리, 뮤지컬 배우 한선천, 프랑스 대표 꽃미남 로빈, 프랑스 개념 청년 파비앙, 배우 정성윤, 웃음 메이커 윤성호, 신 스틸러 꿈나무 손진영, 매드타운 조타, JJCC 심바가 출연했다.
12명은 맨 처음 23m를 시작으로 26m, 28m, 29m로 차츰 도전 거리를 넓혀가며 자신의 한계와 맞섰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홍진호 정성윤 윤성호 송진호가 첫 라운드부터 탈락의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홍진호는 도전에 앞서 "초반에 하는 분들을 보고 '어렵겠다'고 느꼈는데 후반에 하는 분들을 보니 잘 하더라. 저도 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1라운드부터 실패했고 "무섭다. (공을) 보는 순간 몸이 굳었다"며 두려움을 드러냈다.
남은 사람은 조타 박재민 심바 조항리 최성조 한선천. 초반에 맹활약하던 조항리와 한선천도 이어진 경기에 힘을 쓰지 못했다. 조타 박재민 심바 최성조가 예상 외로 28m에서 성공하며 결승에 도전했다.
이제 거리는 29m. 네 사람은 많이 지쳐있었다. 29m 앞에 있는 깃발을 잡고 원 안으로 무사히 들어올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 그러나 네 사람 모두 성공했고, 30m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첫 번째로 박재민이 도전했으나 공이 더 빨랐고, 이어 심바도 공 밑에 깔려 탈락자에 이름을 올렸다. 남은 사람은 조타와 최성조. 조타가 우승확률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으나 초반 발을 헛딛는 실수 탓에 탈락하고 말았다. 최성조가 마지막 타자로서 성공하면 우승이고, 실패하면 네 사람이 다시 도전해야하는 상황.
최성조는 에이스답게 공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구멍 안으로 들어왔다. 이에 11명을 물리치고 최후의 1인이 되는 기쁨을 맛 봤다.
한편 '드림팀'은 톱스타와 막강 대결상대가 펼치는 뜨거운 한판 승부를 통해 건강한 웃음과 감동을 전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드림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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