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이 잘나가는 이유, 콘서트 리허설 현장에 답 있다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1.29 13: 29

방탄소년단이 잘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콘서트 리허설 현장에 답이 있었다. 
방탄소년단은 29일 오후 1시에 방송된 네이버 스페셜 V앱 'BTS 2 LIVE SHOW - 花樣年華 ON PRE-STAGE LIVE'를 통해 콘서트 리허설 장면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를 열고 있다. 

생애 첫 3회 연속 공연. 무려 1만 3500여 명의 아미 팬들을 만나고 있는 터라 리허설 준비부터 꼼꼼히 챙기는 방탄소년단이다. 체력적으로 지쳐 있긴 하지만 여전히 파이팅 넘쳤다. 
리허설 첫 곡은 'DANGER'. 일곱 멤버들은 캐주얼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본 공연 때처럼 열정적으로 춤 추고 노래했다. 그리고는 자신들의 마이크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쩔어' 무대가 이어졌다. 멤버들은 또다시 현장 스태프와 의견을 나누며 마이크 볼륨을 조절했다. 자신에게 들리는 마이크 소리, 음향 등을 세심하게 체크하며 본 무대의 완벽도를 높여갔다. 
몇몇 멤버들은 제이홉의 볼륨을 높여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스태프는 제이홉에게 "목상태 괜찮냐. 어제 안 좋은 것 같던데"라고 물었다. 제이홉은 밝게 웃으며 "오늘은 괜찮습니다"고 말했다. 
콘서트 연습, 새 앨범 작업, 3일간 공연 등 강행군이 이어지니 목에 무리가 갈 법도. 하지만 멤버들은 즐거워했다. 리더 랩몬스터는 멤버들을 다독거렸고 "원래 제이홉 성대랑 성량이 독보적인데"라고 장난을 치며 리허설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리허설 세 곡인데도 멤버들의 얼굴에선 땀이 흘렀다. V앱으로 이를 지켜 보는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열정에 또다시 반했다. 이러니 방탄소년단이 '대세 오브 대세'가 될 수밖에. 
한편 방탄소년단은 30일 오전 0시 네 번째 미니 앨범 '화양연화 pt.2'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Run'을 비롯한 신곡들을 공개하고 지난 4월 '화양연화 pt.1'에 이어 파트2 활동을 펼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네이버 스페셜 V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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