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이선이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선은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18대 가왕 1라운드에서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와 대결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했다.
그는 이날 "맨날 작품 속 목소리로 해야되는데 오늘은 제 목소리로 노래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파라오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기운찬 목소리를 자랑하며 무대를 가득채웠고, 아로미는 작은 체구로도 내공이 느껴지는 가창력을 뽐냈다. 그러나 판정단의 투표 결과, 파라오가 56표로 아로미를 13표 차이로 꺾고 2라운드로 올라갔다.
이어 "어느 때보다 기쁜 날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정체를 숨기고 오로지 목소리 하나로 노래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