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사랑, 미키 분장 추성훈에 대성통곡 “미키 아니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1.29 17: 44

사랑이가 변장한 아빠, 엄마 때문에 눈물을 쏟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기다림이 주는 선물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할아버지 추계이는 타이즈와 인형옷을 착용하고 미니마우스로 변신했다. 추성훈도 인형옷을 입고 미키마우스로 변신했다. 이들은 사랑이의 생일을 맞아 사랑이가 가장 좋아하는 미키마우스 깜짝 선물을 해주려 했던 것. 

추사랑은 할머니가 “미키마우스다”라고 하자 “아니야. 할아버지랑 아버지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추계이와 추성훈은 “아니야”라고 말했고 사랑이는 “이거 벗어. 아버지잖아. 벗어봐”라고 말했다. 
또한 그때 엄마 야노 시호도 엘사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야노 시호는 “엄마 부탁으로 왔다”고 말했지만 사랑이는 “엄마야”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트렸다. 사랑이는 추성훈 품에 안겨 “아버지는 미키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추성훈과 딸 사랑,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서준,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이동국과 오남매 재시·재아·설아·수아·시안(대박) 등이 출연 중이다. /jykwon@osen.co.kr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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