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7세 소녀 진유나가 아쉽게 탈락했다.
진유나는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Problem'을 선곡해 불렀고, 깜찍한 율동을 곁들여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무대를 본 JYP의 수장 박진영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잘 성장하면 훌륭한 가수가 될 것 같다"라며 "하지만 오늘 무대는 다른 언니 오빠들과 경쟁하기에는 부족했다"라며 불합격을 줬다.
하지만 안테나 뮤직의 수장 유희열은 "진짜 잘하지 않았냐. 나이를 생각하면 다음 라운드에서 힘들겠지만,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 지금까지 어린 참가자들 중 제일 잘했다"라며 반대 의견을 냈다.
마지막으로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음감에 놀랐고, 무표정으로 부르면서 나오는 반전 매력이 재밌었다"라며 "'K팝스타'는 될 만한 나무를 뽑는 오디션이고, 진유나 양은 좋은 씨앗 같다. 하지만 너무 어려서 오늘은 불합격을 주겠다"라며 불합격을 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차세대 K팝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5'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