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유제이가 케이티킴 뺨치는 실력과 엉뚱한 매력을 자랑했다.
유제이는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 느릿느릿한 말투와 엉뚱한 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노래를 시작하자 반전이 펼쳐졌다. 떨리는 표정과 달리, 깊은 음색과 풍부한 성량으로 뛰어난 실력을 공개한 것.
이에 박진영은 "그 동네 물에 노래 잘하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라며 "제가 자넷 잭슨을 좋아하는데, 고음되는 자넷 잭슨 같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한국말이 서툰 유제이는 이를 알아듣지 못하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현석 대표 역시 "아직 어린데도 불구하고 소울이 있고 깊이가 있어서 들여다 보고 싶다. 재능이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한 것 같다"라며 합격을 고했다.
마지막으로 유희열 역시 "이번 라운드 음악 감상 잘했다"라며 합격을 줘 다음 라운드 진출을 알렸다.
한편, 차세대 K팝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5'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