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박민지, YG·JYP·안테나 전원 일치로 2R 진출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1.29 19: 39

'K팝스타' 박민지가 세 심사위원의 전원 합격으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박민지는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 한기란의 '없구나'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그는 긴장에 한참을 머뭇거리다 노래를 시작했고, 마침내 깊은 음색과 노래에 심취한 듯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박진영은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합격 버튼을 눌렀고, 객원 심사위원 역시 전원 합격을 고하며 무대 바닥을 반짝이게 만들었다.
박진영은 "예쁘게 생겼는데, 마음도 예쁘다. 노래를 들어보니 민지 양의 안 보이는 부분까지 보이는 것 같다. 그런데 기술적으로도 노래를 잘한다"고 칭찬했고, 이를 들은 박민지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양현석 대표는 "정말 예쁘게 생기지는 않았다"라며 반전을 선사한 뒤 "처음엔 기대를 안 했는데, 중간부터는 넘어갔다"고 심사평을 남겼고, 유희열은 "정승환 때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며 합격을 알렸다.
한편, 차세대 K팝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5'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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