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런', 4개차트 1위 달성..'대세 of 대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1.30 07: 45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음원차트 1위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30일 오전 7시 기준, 방탄소년단의 신곡 '런(Run)'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달리고 있다. 현 가요계에서 뚜렷한 대세의 자리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날 오전 0시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미니 앨범 '화양연화 pt.2'가 공개됐다. 지난 4월에 낸 '화양연화 pt.1'에 이어 파트2다. 타이틀곡 '런' 외에 '버터플라이', '뱁새', '고엽' 등 신곡 9곡이 담겨 있다.

'런'은 브릿록의 감성이 더해진 라이트한 힙합 댄스곡이다. 일렉기타 사운드로 고요하게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파워풀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넘어져도 괜찮아', '다쳐도 괜찮아'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가사가 강렬하면서 서정적이다. 리더 랩몬스터가 작곡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멤버 슈가, 뷔, 정국까지 작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화양연화 pt.2'는 청춘 2부작을 완성하는 앨범이다. 자신들처럼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또래 음악 팬들에게 청춘의 찬란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콘서트를 열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랩몬스터는 "우리의 음악을 하는 그룹인 만큼 우리식대로 위로하고 싶었다. 한 번 실수하면 낙오 되는 분위기인데 뛰다보면 넘어질 수도 있고, 다칠 수도 있다는 위로를 하고 싶다"고 설명했던 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2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컴백 첫 방송 무대를 펼친다. / nyc@osen.co.kr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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