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측 "동시간대 1위 감사..최선 다해 촬영"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1.30 08: 31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를 독주 중인 KBS 2TV ‘장사의 神-객주 2015’ 배우들이 ‘각양각색’ 쉬는 시간 활용법을 공개했다. 
중반부를 넘어선 '객주'는 지난 19회 방송분이 시청률 13%(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2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는 상황. ‘송파마방’을 살리기 위해 북관대로를 뚫으러 나선 장혁과 사사건건 방해공작을 서슴지 않는 유오성, 장혁을 만나기 위해 300리를 뛰어간 김민정, 장혁의 아이를 임신하고도, 이를 밝히지 못해 괴로워하는 한채아 등 파란만장한 운명이 얽히고설키면서 쫄깃한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장혁-유오성-한채아-박은혜-김규철-박상면-이달형-정태우-류담 등 ‘장사의 神-객주 2015’ 배우들은 각자 나름의 방법으로 시간을 보내며 빡빡한 일정이 계속되는 현장을 지키고 있다. 배우들은 영하로 내려간 추위 속에서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저절로 사기충전, 촬영에 임하고 있는 터. 지난 4개월 간 동고동락하며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온 배우들은 잠시라도 짬이 날 때마다 삼삼오오모여 서로 기운을 북돋고 있다. 

‘장사의 신’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장혁은 쉬는 시간을 가장 야무지게 활용하고 있다. 장혁은 소품으로 사용된 유과를 먹으며 다른 배우들과 담소를 나누는가 하면, 한채아와 ‘V자 포즈’를 취하며 기념샷을 찍고는 호탕하게 웃음을 지어 보였다. 유난히 산세가 좋은 계곡에서 촬영이 있던 박은혜는 “공기도, 풍경도 너무 좋다”며 아름다운 현장의 풍경을 연신 자신의 카메라로 촬영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특히 객주 현장 최고 ‘분위기 메이커’ 유오성과 김규철은 ‘순간 포착’ 사진을 촬영하며 쉬는 시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코믹 포즈’로 동시에 점프한 김규철과 유오성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한 것. 더욱이 유오성-김규철-임호는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촬영으로 인한 피곤함을 달래기 위해 대기 시간동안 똑같은 자세로 눈을 붙이고 있는 모습으로 박장대소케 했다. 세 사람이 주변 스태프들조차 전혀 알아채지 못하게 의자에 앉은 그대로 잠이 든 모습이 포착된 것. 
뿐만 아니라 박상면-정태우-류담은 머리를 맞대고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살펴보며 미소 짓는 가하면, 김일우는 햇살이 눈부시다며 쉬는 시간동안 내내 선글라스를 착용,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현장을 유쾌하게 달궜다. 
제작사 측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가고 있는 ‘장사의 神-객주 2015’ 배우들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혼신의 힘으로 몰입하고 있는 배우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달라”고 밝혔다.  /jykwon@osen.co.kr
[사진]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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