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강자들이 제대로 만났다. 블락비 지코가 자이언티의 피처링이 담긴 신곡을 발매한다.
지코가 발매를 앞둔 미니앨범 ‘Gallery(갤러리)’의 트랙리스트를 30일 자정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의 크레딧에 따르면 이번 미니앨범 역시 다방면에서 프로듀서로의 능력을 인정받았던 지코 자신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또한 미니앨범에 수록된 6곡 중에는 지난 10월부터 선 공개를 통해 차트를 휩쓸었던 ‘말해 yes or no’를 비롯해 ‘Boys and Girls’와 ‘날’이 함께 수록되어 있으며 새로운 세 개의 트랙이 포함돼 있다.
새 3트랙 중 특히 ‘유레카’는 섬세하고도 감성적인 미성의 트렌디한 보컬 자이언티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음원 차트에서 그 이름만으로도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자이언티와 지코라는 두 아티스트의 만남은 벌써부터 음원차트를 초토화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자유로운 창법을 구사하는 개성 강한 재즈 보컬리스트 수란이 참여한 ‘오만과 편견’, 유일하게 그 어떤 피처링 게스트의 참여 없이 오로지 지코만의 랩으로 가득 채운 ‘Veni vidi vici’도 함께 수록됐다.
지코의 소속사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이번 미니앨범 역시 지코가 전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앨범 프로듀싱, 크리에이티브 디렉팅까지 도맡아 진행한 앨범으로 총 6곡이다"라며 지코의 앨범 참여도를 강조했다.
한편 지코의 미니앨범 ‘갤러리’는 오는 12월 7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세븐시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