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촬영 중 부상을 입은 배우 송중기가 조속한 복귀를 위해 치료에 힘쓰고 있다.
송중기의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30일 오후 OSEN에 “알려진대로 송중기가 8주 진단을 받았다기보다는 며칠 전 상황과 비슷하다"며 "최대한 빨리 촬영에 복귀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부상으로 인해 촬영 및 방송이 미뤄지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촬영이 미뤄지는 것도 아니다.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23일 KBS 새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 중 부상을 입었다. KBS의 한 관계자는 25일 부상과 관련, "일단 송중기 씨의 부상 경과를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촬영은 송중기 씨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시간을 두고 송중기 씨의 몸 상태를 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 드라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휴먼 멜로드라마. 송중기와 송혜교는 각각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 유시진과 매력적인 의사 강모연 역할을 연기한다.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비밀'의 연출자 이응복PD와 의기투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태양의 후예’는 현재 방영 중인 '객주' 후속으로 확정돼 내년 1월께 전파를 탈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