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의 공식 앙숙이자 절친인 최현석과 오세득이 또 한 번 맞붙었다.
최현석과 오세득은 최근 진행된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게스트 박찬호를 위해 본인들의 전공인 이탈리안과 프렌치 요리로 정면 승부를 벌였다.
두 사람의 전적은 오세득이 첫 출연에서 최현석을 꺾으며 현재 1승을 앞서고 있는 상황. 이에 최현석은 “절대 지지 않겠다”며, “특히 박찬호의 오랜 열성팬으로서 최고의 요리를 대접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요리가 시작되자 최현석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처음 등장한 낯선 식재료를 사용해 자신의 주특기인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였고, 오세득도 처음으로 본인의 전공인 화려한 프렌치 요리를 선보였다.
두 거물급 셰프의 전에 없던 전공 맞대결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는데, 박찬호는 한 요리를 시식한 후 “요리연구가 아내의 솜씨를 뛰어넘는 요리”라며 극찬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과연 최현석이 오세득과의 설욕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앙숙 셰프들의 두 번째 빅매치는 3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