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나팔바지'에 대해 "레트로한 펑크 스타일로 1970년대 1980년대 곡이다"라고 말했다.
싸이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레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7집 정규앨범 '칠집싸이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싸이는 타이틀곡 '나팔바지'에 대해 "레트로한 펑키 댄스, 예전부터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장르다. 70~80년대 박진영 씨가 많이 하던 스타일이다. 가사는 레트로한 키워드를 찾다가 나팔바지가 떠올랐고, 때마침 요즘 많이 입으시더라. 잘됐다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는 다음 달 1일 0시 새 앨범 '칠집싸이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어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 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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