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차예련, 최강희에 "주상욱과 행복했으면 좋겠어“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1.30 22: 29

'화려한 유혹' 차예련이 거짓으로 최강희와 주상욱의 행복을 빌었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형우(주상욱 분) 아버지 죽음과 관련된 문서를 빌미로 무혁(김호진 분)에게 협박을 받는 일주(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혁은 일주에게 자신에겐 문서가 있다며 은수(최강희 분)와 형우가 서로 사랑하게 놔두라고 협박했다. 이어 무혁은 네 사람이 함께하는 식사자리를 마련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식사자리에 함께한 은수는 일주에게 “나 형우하고 다시 엮일 생각 없다”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일주는 “아니. 지난 번 장부사건 때 네가 형우를 위해서 희생하는 걸 보면서 내가 물러나야겠다고 생각했다. 둘이 그렇게 절절하게 사랑하는데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도 이제  나를 사랑해주는 남편을 원한다. 15년 동안 한결같이 형우를 사랑했지만 형우는 날 이용만 했다. 처음엔 지금의 남편이 무서웠지만 그 마음에 나만을 향한 사랑이 있다는 걸 알았다. 나 그 사람하고 새롭게 시작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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