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가 달라진 미의 기준에 대해 "다양성을 열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다"고 밝혔다.
그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가진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 관련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예리는 '최근 류준열, 박소담 등 미의 기준이 달라진 것 같다'는 말에 "사실 너무 좋은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관객분들이 다양성을 열어주시는 거니까 감사할 따름이다"고 답했다.
이어 "아무래도 너무 잘생기거나 예쁜 사람이 나오면 상황에 따라 '너무 말도 안 되는 것 같아'라는 말씀을 하시곤 하는데 저는 그런 얘기를 못 듣는다. 그런 부분에서 공감해주시는 것 같아서 더 많이 사랑해주시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며 웃음 지었다.
한편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까이고, 썸 타다 놓치는 연애 을(乙) 두 남녀 정훈(윤계상 분)과 시후(한예리 분)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오는 3일 개봉. / besodam@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